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대표곡 미리 듣는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대표곡 미리 듣는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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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겟세마네’, 유다의 ‘마음 속의 천국’ 뮤지컬 홈페이지 공개
▲ 지난 3월 26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한지상, 김신의, 윤도현, 마이클리와 박은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6일부터 공연하는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 리(39)와 박은태(32), 유다 역의 윤도현(41)이 부른 음원이 뮤지컬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공개한 음원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65)가 자신의 곡 중 최고 난도의 음악이라고 꼽은 예수의 대표곡 ‘겟세마네’와 유다의 대표곡 ‘마음 속의 천국’이다. 이곡들은 3~4옥타브를 넘나드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이 필수일만큼 부르기 어렵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에비타’의 곡을 쓴 거장으로 수많은 레퍼토리 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두 곡이 가장 어렵다고 인정했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재미교포 마이클 리의 영어버전 겟세마네는 매끄러운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박은태의 겟세마네 한국어 버전은 쭉 내뻗는 청아한 소리가 귓가에 감돈다. 윤도현의 마음 속의 천국은 거친 샤우팅과 정통 록 창법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웨버와 작가 팀 라이스(79) 콤비의 대표작이다. 성경 속 예수의 마지막 7일을 클래식과 록을 결합한 록 오페라 방식으로 담아냈다. 김신의(36), 한지상(31), 정선아(29), 장은아, 조권(24) 등이 출연한다.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
문의: 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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