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무르익은 중랑의 봄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무르익은 중랑의 봄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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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6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프리모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외된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는 베누스토 음악인 연합회의 프리모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베누스토는 1999년 음악을 사랑하는 10명의 젊은이들로 처음 시작되어 현재는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프리모 현악앙상블, 우쿨렐레 앙상블, 플롯 오케스트라 등 총 11개의 연주단을 갖추게 되었다.

‘화려함, 온화함’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악상기호인 ‘베누스토’의 의미처럼 베누스토 음악인들은 음의 화려한 빛을 내기보다는 고아원, 보육원, 양로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및 평소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연주 활동을 하며 온화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ost인 마크 노플러의 ‘A Love Idea’, 발트 토이펠의 ‘스케이팅 왈츠’, 차이코브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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