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 4·24 재보선 오후 10시 이전 당락 결정
노원병 4·24 재보선 오후 10시 이전 당락 결정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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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현재 투표율 31.6%, 허준영-안철수 후보 당락 촉각

▲4.24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10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2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노원병 31.6%, 부산 영도 26.7%, 충남 부여·청양은 35.9%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구, 충남 부여·청양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선과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재보선의 오후 3시 현재 평균투표율은 25.3%(사전투표+거소투표 포함)였다.

이는 2011년 하반기 재보선 때 같은 시각 투표율(30.6%)과 2011년 상반기 재보선 당시 투표율(28.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앞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부인 강경애씨, 두 딸과 함께 노원구 상계동 한신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투표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마들역, 수락산디자인거리, 상계3·4동 상가, 마들역 기업은행 사거리, 상계중앙시장, 당고개역 등지에서 차례로 투표독려인사를 한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도 사전투표를 마쳐 이날 특별한 일정없이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부터 선거운동본부 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한 후 9시께 선본 해단식을 연다. 김 후보의 남편인 노회찬 전 의원과 시어머니는 이날 오전 11시께 덕암초교를 찾아 투표할 예정이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역시 지난 19일 사전투표를 마쳐 이날 오전 8시20분께 자택인 수락산늘푸른아파트 현관에서 투표하기 위해 떠나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배웅한다.

김 교수는 오전 8시30분께 극동 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있는 상계1동 7투표소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이후 안 후보는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8시께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표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에서 국회의원을, 경기 가평과 경남 함양 두 곳은 기초단체장을, 그리고 7곳은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을 뽑는다.

또 이번 재보선부터 첫 도입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전체 평균 4.78%, 국회의원 선거구 세 곳은 평균 6.93%를 기록했다. 한편 재보선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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