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중소형 규모, 2016년 8월 준공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의 옛 방지거병원 일대에 최고층 29층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안의 ‘구의3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4월 30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의3구역 일대는 면적 9866㎡에 건폐율 50.47%, 용적률 397.14%를 적용해 최고 높이 100m, 지하3층·지상29층 규모로 주상복합주거단지 2개동 19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176세대, 85㎡ 이상 1세대, 60㎡ 이상 85㎡ 이하 20세대 등 최근 주택시장의 경향을 따라 분양주택 대부분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점 공급하며 60㎡ 이상 85㎡ 이하 20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특히 주택 설계에서는 기존 주택과 차별화된 입면계획과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확보한 오픈스페이스로 설계돼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주민 공람을 거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실시후 9월 착공해 2016년 8월 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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