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구민과 함께 행정 아이디어 찾는다
서울 관악구, 구민과 함께 행정 아이디어 찾는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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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관악구 창의정책 아이디어’를 공모 11개의 우수 제안 선정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방행정의 주인인 주민과 직원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개성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실현하기 위해 ‘2010 관악구 창의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11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약 한달여 동안 민선5기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5대 핵심과제인 1.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지식문화특구, 2.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 3.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복지특구, 4.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 5. 구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정특구를 주제로 ‘2010 관악구 창의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0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에서 보다 참신하고 우수한 제안을 선발하기 위해 교수 및 외부 전문가 등 7명의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심사를 했다.

심사결과 ‘녹색성장을 위한 주민의식 개선’(주민제안), ‘관악새소식을 통한 구정홍보 강화 방안’(공무원 제안)이 최우수로 결정되었고, 주민제안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사람중심 작은 문화 예술의 밤’, ’관악 문학상 제정’, ‘행복한 관악, 자신감 넘치는 관악, 최고의 관악, 함께 성장하는 관악’이 선정되었다.

공무원 제안으로는 ‘신나는 품앗이로 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관악산 철쭉제를 친환경 축제로’, ‘독후감 등록시스템 마련’이 뽑혔으며, 우수동아리 제안으로 ‘도림천 생태 하천 중심 문화·예술단지 조성’, ‘정신장애우 자가건강관리 능력 길러주기’가 결정됐다.

주민제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예진(청룡동)씨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녹색바람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친환경 동민 걷기 대회, 주말농장, 체험학습 등 정부만이 아닌 주민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아름다운 주민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접수된 창의제안이 업무와 연결되도록 하여 능률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감동행정, 사람중심 관악특별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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