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구)TBS 스튜디오’, ‘북서울 드림 스튜디오’로 명칭 변경하여 오픈
북서울 꿈의숲 ‘(구)TBS 스튜디오’, ‘북서울 드림 스튜디오’로 명칭 변경하여 오픈
  • 최소영 기자
  • 승인 2013.07.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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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의 (구)TBS 스튜디오가 ‘북서울 드림 스튜디오’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북서울 드림 스튜디오 오픈기념으로 29일(월)부터 11개 대학방송국들이 각가지 색깔로 만들어내는 ‘열대야 라디오 페스티벌’과 실제로 라디오 DJ가 되어보는 ‘나도 라디오 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만드는 ‘열대야 라디오 페스티벌’ 7.29~8.11>

‘열대야 라디오 페스티벌’은 7.29(월)부터 8.11(일)까지 이디어가 톡톡튀고 실험정신이 강한 서울지역 대학방송국 협의회 소속 11개 대학이 매일 1개씩 만드는 색다른 라디오 방송이다.

참여대학은 서울시립대학교, 과학기술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상명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11개 대학이다.

라디오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사용되지 않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젊은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예술활동의 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여름저녁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학생들이 만드는 라디오 방송답게 트위터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악이나 사연을 받기도 하고, 기존 방식대로 사전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도 신청 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대학생들이 만드는 ‘열대야 라디오 페스티벌’은 행사기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북서울꿈의숲 공원 어디서라도 들을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로는 방송되지는 않는다.

<스튜디오 체험과 진짜 DJ가 되어보는 ‘나도 라디오 스타’ 프로그램은 어때?>

요즘 장래에 연애인이나 방송 분야의 일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심도 높아져 라디오 DJ이거나 아나운서가 꿈인 친구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나도 라디오 스타’ 프로그램은 8.10(토)부터 8.31(토)까지 매주 토요일 11시 평소 접하기 힘든 라디오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해보고 실제로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아 DJ나 아나운서를 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8월 1기에 이어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기가 진행된다.

1회당 초등학생 2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짜 DJ나 아나운서처럼 말해보는 동화 스피치 등의 교육을 통해 바르게 말하는 방법과 발표의 자신감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8,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세종 유료회원은 10% 할인 혜택이 있다.

티켓예매는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 문의는 2289-5409로 하면 된다.

구아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이번 북서울 드림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특성을 살리고 소통, 교육, 커뮤니티 등의 공간이자 미디어 매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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