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항공으로 본 서초’ ‘지도와 고문서로 본 서초’ 두 가지 테마로 280여점 전시
서울 서초구청(구청장 진익철) 로비 서초플라자에서는 11월 1일(월)부터 2주간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 展’이 열린다. 2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의 변천사는 물론 서초지역의 과거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으로 기록한 고문서, 고지도 및 옛사진, 항공사진 등 총 28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과 항공으로 본 서초’에서는 1954년부터 현재까지의 항공사진을 주요 지역별로 10년 단위로 나누어 전시하며, ‘지도와 고문서로 본 서초’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의 기록, 매매기록과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도에 나타난 서초의 모습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950년대 말죽거리의 모습·경부고속도로 공사 건설 현장모습·1960년대 신동초등학교 졸업사진 등의 사진들도 볼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서초구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 남긴 소중한 삶의 흔적과 문화의 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전시회 사진들과 아쉽게 채택되지 못한 사진들은 한데 묶어 책으로 발간했으며, 이 자료들이 후손에게 역사적 자료와 교육용으로 널리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전시회가 열리는 서초구청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서초구청) 8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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