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서울 사회적경제 희망장터’
청계광장, ‘서울 사회적경제 희망장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10.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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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60개 기업 참여, 시민·관광객 대상 판매행사
▲서울시설공단 등이 14~18일 청계광장에서 사회경제적 기업들의 희망장터를 연다.(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사회적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 사회적경제 희망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장터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대상으로 우수 생산품 홍보, 체험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나눔 실천을 위해 각각 판매 수익금액의 일부(최대 50%)를 공익 기부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액세서리류, 쥬얼리 제품과 친환경 웰빙 먹거리, 화장품, 수제 천연비누, 쿠키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 실천은 물론, 행사장에서 액세서리, 도자기 공예, 종이접기, 각종 만들기 시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SBA와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는 첫 행사로,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서 시민들로 하여금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쉽게 접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 생산품 유통?판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설공단은 SBA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청계광장을 활용 반기별 또는 분기별 정례 행사를 추진, 사회 저변의 공존가치를 전파하고 사회적 공동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소통 공간으로 정착하고 사회적경제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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