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거절작품 굿닥터 원형탈모
주상욱 거절작품 굿닥터 원형탈모
  •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 승인 2013.10.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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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휴식을 위해 거절했던 작품이 대박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주상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상욱은 “지금까지 쉼 없이 달리다가 딱 3개월을 쉬려고 한 작품을 고사했는데 대박이 났다. 그때 앞으로 들어오는 작품이 있으면 일주일을 8일로 늘여서라도 모두 출연하리라 다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신들의 만찬’ 출연 직전에 고사한 작품이었다. 주상욱이 출연 내내 그 이야기를 했다” 고 폭로해 주상욱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굿닥터’에 대해 “처음 1, 2회 대본을 보니 대사량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다 결국 출연을 결심했다. 의학용어의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당시 고사했던 작품을 떠올리며 ‘안 돼. 그 때처럼 후회할 순 없어’라고 생각했다. 제가 안 해도 결국 누군가는 맡을 배역이었다”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소아외과 의사라는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연습과 촬영을 오가며 원형탈모증이 생긴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이경규는 “모든 사람에게는 다 때가 있다. 주상욱에게 지금 그 때가 온 것. 가운 입은 주상욱을 보니 기가 팍팍 느껴지더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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