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변화하는 구민의 삶의 모습과 인식 변화를 파악한 <2013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16일(목) 발표했다.
그 결과, 2009년 이후로 모든 부문의 만족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55.9%)가 최고의 구민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육부문에서는 구민 절반 이상(52.3%)이 친환경 급식을 인지하고 있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71.8%가 친환경 급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시농업 부문에서는 친환경도시농업 인지도(46.8%)가 2011년에 비해 4.5% 증가했다. 구는 이를 토대로 올해 도시텃밭을 5,300구좌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지역 농산물을 관내 26개 전 초등학교 2만 2천여 명에게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동구 사회조사는 2009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강동구 내 표본 2,00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 4,6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일(월)부터 16일(월)까지 실시했다. 조사부문은 복지, 교육, 주거, 교통, 환경 등 8개 부문 총 77개 항목으로 조사결과 분석은 (주)월드리서치에서 수행했다.
이번 <2013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는 올 1월중 보고서 발간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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