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와 주말 등 총 4일간의 휴가를 앞두고 서울시가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1월 30일(목)~2월 2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설, 새로운 한 해의 시작」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해의 기원을 적는 소원지 쓰기, 차례상 차림 시연과 이에 대해 해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해의 시운(時運)을 예견하는 토정비결과 전통 공예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함께 운현궁에서도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월 30일(목)부터 2월 1일(토)까지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설 명절행사를 준비했다. 

  운현궁 이로당에서 진행되는 차례상 차림 전시 및 차림 해설과 운현궁 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따뜻한 온음료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되어 있다. 설 당일에는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