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폐사체 5건 13마리 검사결과 음성 판명
지난 1월 24일(금)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집오리 1마리를 포함한 5건 13마리의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판명 났다. 서울시는 AI 전국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듯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신고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폐사체는 발견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정밀검사 의뢰하고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과 예방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2월 3일(월)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 현황은 총 10건 18마리로, 이중 5건 13마리 AI 음성 판명, 5건 5마리가 검사중에 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심지인 경기도 수원시 서호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된데 주목하고 철새 및 야생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한강과 중랑천 등 한강지천, 호수 등에 설날 연휴기간에도 매일 소독과 예방관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 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조류의 폐사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 2133-7652)로 신고” 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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