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외국인주민과 함께 꾸리는 마을공동체 지원
40만 외국인주민과 함께 꾸리는 마을공동체 지원
  • 황희두
  • 승인 2014.0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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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이상의 내․외국인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시는 내·외국인 주민이 어우러져 스스로 공동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적 방식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화합·공존하도록「2014년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외국인 밀집지 내 ▴내·외국인간 지역 내 갈등완화 및 문제해결 활동 ▴내·외국인간 인식개선 및 다양성 함양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내·외국인간 친밀도 제고를 위한 예술 활동 및 생활체육 활동 ▴내·외국인이 어울려 지역자원을 활용 특화의제를 발굴하고 특성화시키는 활동 ▴다문화 마을공동체 사업들의 사업진행 전 단계에 걸친 전문 컨설팅 활동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는 외국인밀집지인 구로, 관악, 금천구를 중점지원하며, 3개구에 거주하는 3명 이상의 내·외국인 주민(1인 이상 외국인 포함)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사랑방에서 시행한 한․중 코바늘뜨기 강좌
 다만 외국인 최대밀집지인 영등포구는 주민사랑방을 지속지원하므로 공모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2013년도에 영등포구 대림2동에 ‘주민사랑방 커다란 숲’을 첫 시범사업으로 조성한 바 있으며, 주민 간 문제해결 및 소통·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도 지속 지원한다.

 서울시는 신청 사업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해 최대 2천만 원(컨설팅 사업은 최대 3백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모임 또는 단체는 3월 10(월)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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