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예술작품 2점 설치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예술작품 2점 설치
  • 황희두
  • 승인 2014.0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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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유적지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공원에 설치

 서울시는 즐겁고 품격있는 도시예술 구현을 위해 서울의 역사·문화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고 친근한 예술작품을 설치했다.

 시는 조형물 설치장소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접근하기 쉽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장소인 한성백제유적지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공원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박형진 작가의 칠지도와 김영식 작가의 서울의 미소.
 작품은 실력있는 신진 작가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2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박형진 작가의 '칠지도'와 김영식 작가의 '서울의 미소'가 선정되었다.

 한성백제유적지에 설치한 작품 ‘칠지도-백제의 빛’은 ‘우리 민족의 보석 칠지도 빛을 발하다’라는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것으로, 융성했던 백제를 상징하는 칠지도의 위용을 수많은 보석 모양의 스텐 조각들로 표현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 내에는 한글 ‘ㅎ’을 소재로 한 조형물 ‘서울의 미소’를 설치했다. 이 작품은 아름답고 바른 한글꼴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한글의 미’를 반영한 예술작품으로, 웃음소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밝은 서울, 행복한 서울 시민의 표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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