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하천정비 공사장 등 집중점검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2월 22일(토)부터 5월 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방재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공사 중인 수방시설물은 우기 전 완료될 수 있도록 점검 및 공정을 독려하고, 기존 하수박스 내 유수장애물 제거, 하천주변 공사장의 수방준비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폭우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서울시 소재 관련학과 대학생, 서울시 공무원 등 점검반을 구성해 매주 토요일마다 수방시설물을 점검한다.
주요점검 시설물은 ▴고덕천 생태하천복원공사 등 하천정비 및 하천주변공사 등 14개 시설 ▴관악산 저류조 등 빗물저류시설 공사장 9개 시설 ▴장안2 빗물펌프장 등 신·증설 13개 시설 ▴광화문 일대 하수박스 12개 시설, ▴기타 4곳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관부서와 자치구와 함께 수해안전대책 사전점검회의를 실시한다. 1월부터 3월까지는 격주로 진행하고, 4월부터는 매주 실시해 사전준비와 대책 논의 등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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