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민원 살피미 423명 3월부터 활동
현장민원 살피미 423명 3월부터 활동
  • 황희두
  • 승인 2014.02.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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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앱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등을 통해 신고

왼쪽부터 해빙기 보도블럭 침하 조치 전, 조치 후의 모습.
 보도블럭 파손,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민 불편 사항이 신속하게 개선되도록 신고하는 역할을 할 '현장민원 살피미' 423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작년까지는 시 시정모니터요원 중 100명을 '시민현장감시단'으로 구성해 상하반기로 나눠 단기간 운영했다가 올해는 자치구 동별 1명 이상을 모집해 전담요원으로 투입하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된다.

 '현장민원 살피미'가 다루는 생활불편 민원 대상은 12개 분야 67개 항목이다. 12개 분야는 교통, 도로, 청소, 주택건축,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환경, 경제산업, 소방안전, 기타 등이다.

 이들이 발견한 생활불편사항을 120다산콜센터(전화‧문자)나 스마트폰 앱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각 자치구나 시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불편 요소를 해결한 후 처리 결과를 신고시민에게 문자를 통해 알려주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는 식으로 처리한다.

 서울시는 11월 말(예정) 각 자치구별로 신고실적이 우수한 상위 10% '현장민원 살피미'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3월~4월을 봄철 해빙기로 정하고 '현장민원 살피미'로 하여금 집중적으로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도로 및 보도블록 파손 등을 집중 각별히 살피고 신고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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