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념 스탬프’ 3종 개발
‘대한민국 기념 스탬프’ 3종 개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0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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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출입국·한국방문의 해 등 기념 내용 담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과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공동으로 ‘기념스탬프 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기념스탬프 3종을 만들고, 3일(수) 오후2시부터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기념스탬프 공모 당선작 시상식’과 전시회를 연다. 

스탬프는 G20 서울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기념이 될수 있으면서, 대한민국의 상징적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새로 디자인되었다.

▲ 김두섭 작가의 기념스탬프 최종 당선작. 좌로부터 출입국기념, G20 서울정상회의,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스탬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3종의 스템프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한 ‘G20정상회의 기념스탬프’, 대한민국의 방문을 기념하는 ‘출입국 기념 스탬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정된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스탬프’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스탬프 디자인 개발사업은 지난 5월, 장동련 홍익대 교수를 비롯한 디자인, 역사,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5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초청작가 지명공모와 일반인 공모로 나누어 접수와 심사를 진행했다.

▲ 김종석씨의 국민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 최우수상 당선작.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그 결과, 지명공모 부문에서는 김두섭(눈디자인 대표)씨의 작품이, 일반인 공모 부문에서는 김종석(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씨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작은 전시는 인사동 KCDF 갤러리 3층 전시실에서 11월 30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법무부(장관 이귀남)는 새롭게 만든 기념스탬프 3종을 전시회 개막일인 11월 3일에 맞추어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장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중 국립민속박물관과 청계천변 한국관광공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행정보를 담은 ‘문화여권’ 나눔 행사를 갖는 등 기념스탬프를 홍보하게 된다. 

장동련 추진위원장은 김두섭씨의 작품에 대해 “상식적이면서도 특징적인 면이 두루 혼합되었고, 특히 건곤감리가 외부담장형태로 디자인된 점이 눈에 띈다”며, “기념스탬프의 기능과 한국의 멋, 조형적인 매력이 두루 표현된 작품”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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