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연령대 시민 거주지, 자주 찾는 곳 분석해 시정정보 적재적소 배치
서울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어디에 입지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시정 관련 포스터 등 각종 정보들을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빅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서울시는 시 정책에 대한 빅데이터의 활용을 강화, 과학적 분석기법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23일(수) 밝혔다.
그 시작으로, ①노인여가복지시설 입지 분석과 ②시정 정보 전달 관련 적정 위치 찾기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엔 ▴약 100억 건 이상의 통신 통계데이터를 통해 가공된 시간대별·요일별 유동인구를 비롯해 ▴거주인구 데이터 ▴소득추정정보 ▴노인시설정보 ▴도보․차량 네트워크 ▴직장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입지분석은 ▴자치구별 60세 이상 어르신의 특성반영 ▴분포현황과 수요/공급 분석 ▴이용 형태 분석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정정보물 적정위치 찾기는 기존에 엑셀(표)로 관리하던 홍보물 매체를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밖에도 시는 택시 대기밀집장소 관련 데이터와 승객들의 승하차 정보를 분석해서 승객을 찾는 택시기사와 빈 택시를 찾는 시민을 이어주는 '택시매치메이킹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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