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하게 될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구가 미리 파악하고 있는 특정관리시설 총 2,970개소와 추가 발굴시설에 대해 진행되는데 총 20개 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꼼꼼히 살핀다.
구는 안전등급 D~E급 9곳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하고 더욱 철저히 관리할 방침인데 D급은 월 1회, E급은 월 2회 이상 점검한다. 한편 구의 유일한 안전등급 E급 시설인 청담동의 A 시설도 현재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곧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전등급 A~C급의 중점관리시설 2,961곳도 모두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살피고 기존 관리대상 외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재난취약시설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취약지구 및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재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하여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교량, 육교, 방음벽 등 도로시설물 41곳에 대해서도 지반침하 및 균열, 철근노출, 누수여부, 배수로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여 혹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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