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시작 16년만에 완료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일, 신길6동 영진시장(신풍역과 보라매역 사이)과 신길1동 대신시장(신길역 방면)을 연결하는 도로 1,270m를 준공했다. 구는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16년만에 길이 1,270m, 폭 13.5~15m(왕복 2,3차선) 규모의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이 일대는 신길 재정비 촉진지구(3차 뉴타운지구)로 도로부지 인근에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 공사는 94년부터 2000년까지 일부구간에 대한 도로개설이 시행됐지만, 보상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007년 재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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