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마철 수해 대비 수목 정비 나선다
[성동구] 장마철 수해 대비 수목 정비 나선다
  • 박윤선
  • 승인 2014.07.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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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는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 경우를 대비해 가로수, 녹지대, 공원, 주택가, 산림 내 위험 수목을 일제 조사했다.

 나무줄기가 썩어 부러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풍압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가지치기도 실시해 여름철 수해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일제조사 결과 태풍에 취약한 수목 23주,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수목 30주, 가로등ㆍ교통표지판ㆍ신호등을 가리는 수목, 통신선 저촉 수목 38주 등 총 91주가 조사됐다. 구는 7월 중순까지 23주를 사전에 제거하고 68주는 가지치기해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도 구는 해빙기를 대비해 산림과 주택가 내 위험 수목 아까시나무 등 3종 58주를 제거했고 지난 6월에는 2종 163주를 제거하거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안전 관련 사건사고가 많아 시민의 안전의식과 수준도 매우 향상됐다. 이에 맞춰 우리 구는 안전을 해치는 위험시설은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한 부분은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성동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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