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구는 상도4동주민센터 인근에 구립 어린이집을 내년 2월 완공 목표로 지난달 30일 건립에 착수했다. 이 어린이집 친환경 신축 공사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 3층, 394.76㎡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원장실, 교사실, 영아용보육실 1곳, 유아용보육실 3곳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보육정원은 69명으로 향후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충족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사당4동 어린이집과 상도3동 어린이집이 내년 3월 개원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동작구는 구민들에게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3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중에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립어린이집 33곳에서 39곳으로 확충될 것으로 보여 구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