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중랑구가 여성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해 면목본동주민센터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한데 이어 올해도 면목5동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금년부터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도 여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반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나 학생을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사업이다.
지하철역 도착 30분전 중랑구청 상황실(02-2094-2094)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단, 폭염이나 폭설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여성안심지킴이집도 있다. 밤 늦게 귀가할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 여성안심지킴이집에 도움을 요청하면 인근 지구대 및 파출소,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연계해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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