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들이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화) 오전 10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사랑의 효(孝)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 3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께 세제, 비누, 수건, 화장지,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개인별 나눔 상자에 담아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나눔 상자를 제작하고 행사 보조, 희망의 메시지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나눔 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한 학생은 “이번 방학은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작은 위로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나눔 활동에 열심히 참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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