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화)∼28일(일), 한빛미디어갤러리서 ‘가을과 어울리는 한지작품’
가을의 향기를 품은 한지 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9일(화)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한지기획전 ‘기억속의 공간’ 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지 공예가이자, 한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하씨의 한지공예품 5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약장, 선비상, 서랍장, 지등, 찻상 대중에게 친근한 한지공예 실용품을 함께 전시한다. 또 한국의 미를 표현한 작품들과 더불어 사진작가가 촬영한 한지작품 사진과 작가노트의 작품해석이 디지털 영상으로도 상영된다.
을지로 2가 기업은행 뒤편 지하차도를 활용해 만든 한빛미디어갤러리는 디지털미디어 아트 작품전시 및 쌍방향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서울시 신상철 균형발전추진과장은 “한지는 한국의 미의식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라며, “전통 소재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은 이번 한지작품기획전을 통해 한지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지기획전 관람요금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궁금한 사항은 02-720-1439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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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을지한빛거리(http://www.hanbitstreet.net/sub03/06.blue 한빛미디어갤러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4번출구에서 을지로1가 방면(시청 반대편)으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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