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서 두 번째 '지역공동체 현장시장실' 열려
마곡지구에서 두 번째 '지역공동체 현장시장실' 열려
  • 황희두
  • 승인 2014.08.29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조기 완공 등 10대 주요 현안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열리는 서울시 민선6기 두 번째 현장시장실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30일(토)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노현송 강서구청장, 교육청, S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강서농수산물시장 심야소음 대책 등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 110만 평 규모로 오는 2016년 12월 조성 완료 예정이며, 8월 말 현재 주거단지 1차 공급분인 1~7단지, 14‧15단지에 6,73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입주를 완료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10개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①현장방문 ②주민과 함께하는 청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되며, ③서울시·강서구·SH공사가 함께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청취한다.

 10개 주요 안건은 ▴마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및 유치 ▴서남 물재생센터 지화화 조기 완공 및 시설 확장 반대 ▴강서 농수산물시장의 심야 소음 대책 마련 등이다.

우선, 현장방문은 ▴강서농수산물시장 소음 관련 대책(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 ▴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선 추진(9호선 마곡나루역 1번 출구 앞)과 관련해 차례로 주민 설명을 듣는다.

 아울러, 문화시설이 복합된 녹지공원으로 조성 예정인 보타닉파크(Botanic Park)와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예정 부지를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확인한다. 청책토론회는 송화초등학교 누리관(2층)에서 개최되며, 현장민원실은 송화초등학교 누리관(1층)에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