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계광장에 설 직거래장터 개장
서울·청계광장에 설 직거래장터 개장
  • 황희두
  • 승인 2014.09.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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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화)~5일(금) 전국 최대 직거래장터

 9월 2일(화)부터 9월 5일(금)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9월 2일(화)~9월 5일(금)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9개 시, 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준다.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는 서울광장 설치된 세월호희생자 합동분향소와 희생자에 대한 추모, 대국민 정서를 감안해 서울광장에서의 행사는 최소화해, 개막식과 판매행사만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청계광장 메인무대와 판매부스에서는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시음, 시식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지난 5회동안의 행사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로 농수특산물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물품보관소를 운영해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행사 첫날인 2일(화) 오후 4시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참여 시, 도지사, 서울시 의회 의원, 농, 어민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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