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운영
서울시,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운영
  • 황희두
  • 승인 2014.09.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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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 재가노인지원센터와 네트워크 구축하여 대형빨래 무료세탁

이동식 이불빨래방 세탁 모습.
 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빨래를 돕기 위해 재난위기가정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식 이불 빨래방 사업’은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거점기관인 장애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수거 및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낡은 이불은 후원을 통해 새 이불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16일(화) 오후 5시 서울시청 3층 회의실1 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이동식 이불 빨래방 운영지원 업무협약」 (이하 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보유한 8톤 차량)▴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된다.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의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탁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독거어르신 당사자나 가족은 인근 장애인복지관이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9월 22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불빨래방 운영평가를 통하여 2015년부터는 차량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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