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아 13개 도시와 '대기질 개선' 모색
서울시, 동북아 13개 도시와 '대기질 개선' 모색
  • 황희두
  • 승인 2014.09.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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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의 영향 큰 동북아 도시 간 사례공유 및 협력 강화

 서울시를 포함한 동북아 14개 주요도시 전문가와 공무원 300여 명이 모여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하는 「2014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24일(수)~25일(목)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ICLEI 동아시아본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14개 도시는 ▴한국(3개): 서울, 경기, 인천 ▴중국(7개): 베이징, 산동성, 홍콩, 상해, 쓰촨성, 청두, 절강성 ▴일본(3개): 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몽골(1개): 울란바타르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동북아시아 도시들의 공통 화두인 대기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사무국 및 협의체 구성, 포럼 정기개최, 기후변화기금 조성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25일(목) ①동북아 주요 도시 대표 및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 국제포럼' ②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 발표 ④기술전시회가 진행된다. 24일(수)에는 사전행사로 ④동북아 주요 연구소 전문가 150여 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울란바타르시(2월), 산둥성시(6월)와 대기질 개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26일(금) 홍콩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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