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시설 상호 우대 사업에 관한 협의서 체결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26일(금) 9시 샌프란시스코시청에서 에드윈 리(Edwin M. Lee) 샌프란시스코시장과 만나 양 도시민 문화관광시설 이용 할인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관광시설 상호 우대 사업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박 시장과 에드윈 리 시장의 만남은 작년 10월 에드윈 리 시장이 서울을 방문,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체결한 「문화·관광시설 상호 우대 사업에 관한 협의서」는 ▴양 도시 문화관광 교류 및 상호 우대사업 ▴박물관, 미술관 전시 ▴도시 상징물 교환 등을 골자로 한다.
양 도시는 이번 협의서 체결을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이 박물관, 미술관 등 상대도시의 문화·관광 시설을 이용할 때 편의를 제공한다는 큰 틀 안에서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 우대 혜택 등 실질적 세부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Fremont시에 위치한 테슬라모터스 공장으로 이동해 테슬라사의 핵심모델인 전기차 「모델S」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태양광 급속충전소인 슈퍼차저(Super Charger)를 직접 사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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