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권지역 외국인지원 인프라 대폭 확충
서울시 서남권지역 외국인지원 인프라 대폭 확충
  • 박윤선
  • 승인 2014.10.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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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

왼쪽부터 서남권글로벌센터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의 모습.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최대 밀집지역인 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동작 등 서남권 지역에 서남권글로벌센터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를 1달여간의 시범운영 후 10월 정식개관 한다. 

 우선, 서남권 5개 자치구(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동작구)는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의 43%가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교육, 상담, 문화·행사, 창업지원, 커뮤니티 공간까지 One-Stop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1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독서하고, 담소도 나누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서울시는 또한 급격한 외국인 주민 증가(최근 5년간 외국인주민 35% 증가, 14년 현재 외국인주민 28,018명)로 금천구의 늘어가는 외국인주민 행정서비스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를 10월 정식개관한다.

 민간건물 임대 후 리모델링공사를 거친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전용면적 452.2㎡ 규모로 강의 공간과 함께 금천구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작은도서관·소강당·소공연장)과 소모임실, 어린이방놀이방과 같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한 달 여 간의 시험 운영 후, 10월 15일(수) 오후 2시 30분에 정식으로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10월 28일(화)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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