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첫 지원 182대로 확대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첫 지원 182대로 확대
  • 황희두
  • 승인 2014.10.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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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20대, 일반시민 112대, 기업·법인·단체 50대 모집

 서울시는 환경부와 협의하여 국비 약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 전기차 민간보급대수를 당초 105대에서 182대로 늘린 내용을 홈페이지에 10월 20일(월) 공고하였다. 

 보급 대상은 ▴국가유공자·장애인·3명 이상(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 다자녀 가구 20대 ▴일반시민 112대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법인·단체 50대 등 총 182대이다.

 전기승용차는 1세대, 1단체에서 1대 신청을 원칙으로 하나,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과 연간 에너지 소비량 2,000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 내 입주 기업, 법인, 단체는 1단체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급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스파크」, BMW Korea「i3」등 5종이며, 모두 최고속도 130km/h 으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내 급속충전기 위치도.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춰 급속충전기 50기 포함, 총 875기의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4시간 충전가능한 급속충전기 7기를 추가 설치하여 총 57기를 확보하고, 2017년까지 전국에 600기까지 확대하여 전기차 운행거리의 제한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등록된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기업․법인․단체로, 충전기를 설치 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을 보유(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식은 11월 21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행정1부시장,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및 전기차제작사와 충전기제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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