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기시설·지역축제' 특별 안전점검
서울시, '환기시설·지역축제' 특별 안전점검
  • 황희두
  • 승인 2014.10.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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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개선, 기존 ‘안전관리기준’ 및 ‘안전매뉴얼’ 재정비

 서울시가 최근 발생한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23일(목)부터 11월 5일(수)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하철, 공동구,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서울시내 전체의 환기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10월~12월 중 서울시내에서 펼쳐지는 야외 지역축제장 10여 개를 대상으로 안전위해요소가 있는지 점검한다.

 공공시설에 딸린 환기시설에 대해서는 관리 기관별로 ▴지하철(2,418) ▴공동구(252) ▴주차시설(110) ▴지하도상가(71), 총 2,85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기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항목은 ▴폭, 길이, 깊이, 보강재 등 기본사항 ▴철제 덮개 받침대의 고정상태 ▴균열 및 파손, 부식 등 손상 여부 ▴위험경고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야외 축제의 경우에는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무대장치나 지지대 등의 견고성, 인근의 안전위해요소 여부, 유사시의 대피동선,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을 중심으로 행사 전, 행사시설물 설치 중, 행사 진행 중 등 진행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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