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00년 타임캡슐’과 똑같은 또 하나의 타임캡슐 20년 만에 공개
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 28일(화) 서울시민의 날, 1층 기증유물전시실 제2실에서 ‘응답하라 1994, 그 후 20년’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한다.1994년, 우리의 기억 속 그때의 모습은 저마다 다양하듯 “서울”의 1994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바로 조선의 도읍이 한양으로 정해지고,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 “서울정도600년”이었다.
‘응답하라 1994, 그 후 20년’은 2394년에 공개될 예정인 ‘서울1000년 타임캡슐’을 통해 정도 600주년인 1994년, 가까운 과거의 서울시민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본다.
‘서울1000년 타임캡슐’은 ‘1994년 서울의 인간과 도시’하는 주제 아래 서울의 생활, 풍습, 인물 등을 상징할 수 있는 문물 600건을 선정하여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개봉을 위해 1994년 11월 29일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1000년 타임캡슐광장에 매설하였다.
특히, 1994년 6월 9일 서울의 하루를 담은 이재용 감독의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의 자료 일체를 기증하였으며, 이번 전시에 공개하여 1994년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자료는 시민들의 기증유물 및 근현대 서울유산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의 현재의 기억을 수집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20년, 30년 후 서울의 미래유산이 될 자료를 기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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