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일촌맺기 행사 개최
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일촌맺기 행사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4.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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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 보호를 위해 ‘톡투미’ 재능기부

 서울대공원은 오는 11월 1일(토) 서울동물원 개원 105주년을 맞이하여 자연▪동물▪인간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외 이주여성 단체인 ‘톡투미’와 아시아코끼리 일촌맺기 행사를 10월 25일(토) 오후 1시~5시 서울동물원 대동물관 코끼리전망대 옆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 

‘톡투미(Talk to me)’는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겠다’는 의미로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와 함께하는 아시아 엄마들 ‘톡투미’ 회원들의 자원봉사와 재능나눔으로 진행된다.

한 어린이가 코끼리 똥 종이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재활용 헝겊으로 만든 다양한 얼굴과 인종을 표현한 ‘모니카 인형 전시’와 ‘톡투미’ 회원들이 모국어로 소개하는 ‘아시아코끼리 이야기 다문화 해설’, 코끼리 똥을 재활용하여 종이 만들기를 통해 코끼리의 소화과정에 대해 학습해보는 ‘코끼리 똥 종이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코끼리는 가장 나이 든 암컷이 이끄는 모계 중심의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로 상아를 차지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1980년대에 매년 7~10만 마리의 코끼리가 죽었다. 현재 CITES 1종(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으로 분류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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