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목)이브자리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시는 20일(목) 서울시청에서 침구전문업체인 이브자리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규모 숲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이브자리와 함께 서울시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상쇄숲 4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탄소상쇄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4억여 원으로 이브자리는 이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서울시는 부지 확보, 사후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으로 시민참여행사로 추진하는 데 협력한다.
서울시와 이브자리는 지난 3월에 이미 탄소상쇄숲을 시민 1,200명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행사로 조성하여 4천 9백 그루의 묘목을 심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숲은 연간 34.5t/CO2, 30년간 11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 흡수량은 종이컵 9천 9백만 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같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1인당 9.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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