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농사기량 뽐내기 한마당 개최
22일(토) 농사기량 뽐내기 한마당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4.11.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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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텃밭에서 도시농업시민단체가 모여 마지막 축제 한마당 열어

도시농부 뽐생뽐사 포스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김장준비가 한창인 요즈음 서울의 도시농업시민단체들이 모여 직접 담근 30여 가지의 김장김치와 농사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2일(토) 용산구 이촌동 노들텃밭(302-146)에서「김장김치 경연대회 및 도시민 농사기량 뽐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에서 가장 눈여겨 볼 행사는 도시농부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재료로 30여 종 이상의 김치를 담아 맛을 겨루는 ‘우리집 김장김치 경연대회’이다. 도시농부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우리밥상의 터줏대감 김치는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직접 시식 후 점수를 매긴다.

 이외에도 텃밭작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준비한 ‘텃밭작물 상상요리전’ 등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농부는 물론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농사기량 뽐내기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는 호미만으로 밭 만들기(1평)대회를 비롯해 작물 갈무리의 기본인 키질왕, 전통 농기구인 홀태와 탈곡기로 벼를 터는 탈곡왕을 뽑는다.

 이번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작은 상자에 토종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토종볍씨를 나눠 주며, 특히 밥 한그릇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250여년 된 토종쌀 자광도 볍씨를 나누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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