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모과차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이뤄
[동대문구] 모과차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이뤄
  • 박윤선
  • 승인 2014.11.30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동대문구 경희대 옆의 작은 찻집에서 마을 주민 3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모과차를 만들었다.

 동대문구와 회기동의 안전을 위해 결성된 주민모임인 회기동 안전두드림에서 모과차 만들기 주민강좌를 연 것이다.

 지난 20일 안전두드림은 모과차 만들기 1차 주민강좌를 실시했으며 모과차가 겨울철에 기관지와 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자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이번에 재차 주민강좌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모과차 만들기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이웃간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마을의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모과차는 경로당 및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2013년 회기동은 서울시 안전마을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안전 마을의 길을 찾으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