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싱가포르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 황희두
  • 승인 2014.12.1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대외개방형 경제 추진 경험 등 공유

 싱가포르의 리센룽(李顯龍, Lee Hsien Loong)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국가원수로는 13번째다.

 서울시는 리센룽 총리가 11일(목) 오전 9시 20분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리센룽 총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이날 시청엔 리센룽 총리 부부, 비서실장, 언론담당비서관, 의전보좌관 등 대표단과 피터 탄 하이 추안(영문명) 주한 싱가포르 대사 부부 등 총 17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 방문은 주한 싱가포르대사관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를 방문한 국가원수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의거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에 앞서 15분가량 진행될 환담에서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대외개방형 경제 추진경험과 서울시의 IT, 교통, 상수도 등의 도시경영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다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