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동거부부 7쌍 합동 결혼식 올려
저소득 동거부부 7쌍 합동 결혼식 올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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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SH공사, 결혼식·피로연·신혼여행·사진촬영 등 지원
10일(수) 낮 1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등 저소득세대 동거부부 7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에게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는 추억을 선물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검소한 결혼문화를 선도하고자 공사시설에서 진행됐으며, SH공사는 피로연·2박 3일 제주도 패키지여행·결혼식과 신혼여행의 사진·비디오 촬영 및 앨범제작, 결혼 기념예물 등을 지원했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부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라”며,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고 위로해주며,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아름다운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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