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은 입춘을 맞아 2월 4일(수)에 입춘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반가운 시작, 입춘>을 개최한다.

 예로부터 입춘에는 농악놀이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가지 행사가 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입춘의 대표적인 행사인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연희컴퍼니 유희'의 풍물공연과 함께 오후 12시 58분에 진행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전문서예가가 '입춘대길(立春大吉)' 등의 글귀를 필묵한 입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입춘첩 체험과 더불어 '입춘절기음식 오신반 시식'도 마련된다. 오신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반가운 시작, 입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hanokmaeul.or.kr)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