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받는다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받는다
  • 황희두
  • 승인 2015.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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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급자격 심의위원회 거쳐 85명 선정

2월부터 혼자 사는 최중증 장애인 85명이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서울시는 2월부터 가족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 사는 최중증 장애인에 대하여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실시, 최중증 장애를 가진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수급자격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혼자 사는 최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호흡장치, 인공배뇨, 체위변경, 학업, 사회활동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85명을 선정 24시간 활동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의 경우 장애의 정도와 가구 구성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있으며 (국비 40~360시간, 시비 40~200시간) 최대로 지원받더라도 1일 19시간으로 제한이 있어 활동보조인이 퇴근한 후에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행되는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을 비롯해 호흡장치 분리 등으로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5명 이외에도 추가로 자치구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총 100명의 최중증 장애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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