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올 한해 읽고 싶은 책’ 전시
서울도서관, ‘올 한해 읽고 싶은 책’ 전시
  • 황희두
  • 승인 2015.0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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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집, 탈무드, 동양고전, 투명인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선정

 서울도서관은 지난 1월, 2015년을 맞아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서울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 전시하여 시민들의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때 전시회에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읽고 싶은 도서를 추천 받고 이 중 선별하였다.

 300여 명의 시민이 추천한 도서는 아동만화, 로맨스, 판타지 소설 및 중복 추천 도서를 제외하고 총 142권이다. 그 중 아동도서와 인문학, 예술, 문학, 역사 분야의 64권을 선정하였다.

 배반의 여름(박완서), 꾸뻬씨의 인생여행(프랑수아를로르), 목로주점(에밀졸라), 탈무드, 김소월 시집 등 인기 도서들이 추천되었는데, 2월 한달 동안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라는 목표 아래 풍부하고 다양한 책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시민이 직접 추천한 책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02-2133-03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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