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이야기路-골목길전' 개최
'서울특별시 이야기路-골목길전'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5.03.25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화가와 예술가들의 작품 속 서울 명동 퇴계로 20길 ‘재미로’ 이야기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는 서울 명동의 이색 골목길, ‘재미로’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서울특별시 이야기路-골목길> 를 오는 5월 10일(일)까지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무료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이야기로(路)-골목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화가와 예술가들이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골목길에 대해 해석한 전시이다.

 총 3부로 구성된 기획전시 중 이번 전시는 그 중에 백미라고 할 수 있는 3부에 해당하며, 1, 2부 참여 작가들과 새로운 작가들이 함께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표현하면서 관람객과의 즐거운 소통을 꾀하고자 한다.

김동현 작가의 작품들.
 김동현 작가는 ‘재미로’ 내 미로 같은 골목길들을 알록달록한 블록들로 완성해 나가며, 기발한 장치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프로젝트 그룹 옆(엽)은 라인 테이프를 이용하여 실 속의 공간 위에 이차원과 삼차원을 넘나드는 유쾌한 가상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재미랑’이라는 전시공간을 너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거리 곳곳, 상점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함께 일상을 이룬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 이야기路-골목길>을 주최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서울의 골목길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만화관련 이색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