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토) 서울시내 전등이 꺼진다
28일(토) 서울시내 전등이 꺼진다
  • 김진희
  • 승인 2015.03.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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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 전등끄기」동참해 서울전역 부분소등

작년 3월 28일 진행된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모습.
 3월 28일(토), 지구를 위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소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28일(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동참을 통해 10일 앞으로 개최가 다가온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4.8~12)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등 시민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arth Hour는 매년 3월 마지막 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60분 동안 “전등 끄기”라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는 세계 최대 규모 환경캠페인이다.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요 상징물 및 일반가정집 등이 전등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 자율참여(10분 소등) 구분하여 진행한다.

 서울시의 전등끄기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상가 등 주거시설을 포함한 민간건물 및 공공시설 등 총 38만 여개 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기념행사로 WWF(세계자연기금) Earth Hour 한국사무소 주최 하에 서울광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주도의 환경캠페인, 에너지 콘서트, 환경 직업을 주제로 그린멘토 강연회, 청소년 2천여 명이 주도하는 플래시몹과 대형 촛불 글자 만들기 등을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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