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 민주주의 추진
[성북구] 마을 민주주의 추진
  • 박윤선
  • 승인 2015.04.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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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자치역량을 기르고 일상의 문제를 마을중심으로 해결

 서울 성북구가 주민 스스로 자치역량을 길러 일상의 삶의 문제를 마을을 중심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동 중심의 마을 민주주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길음1동과 월곡2동을 마을민주주의 시범동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민주주의의 주요내용을 보면 핵심추진축은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마을복지센터 구축과 함께 ① 구정 주요업무 혁신과 ②동 중심의 마을계획의 두 축으로 성북에서 마을 민주주의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의 범위를 지역주민 다수로 확대하고, 수준을 자치결정의 높은 단계까지 발전시키며 내용에 있어서도 개별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을 벗어나 비전과 부문계획까지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민주주의의 핵심사업인 “마을계획”의 운영절차는 매년 4~5월 마을자원을 조사, 6~9월 마을계획 수립, 10월 구전체 또는 마을별로 마을총회를 실시 후 12월에는 의회에서 주민요구안을 정책화 시켜 확정하고, 그 다음해 10월에 마을총회에서 그 결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1년 주기로 진행한다.

마을 민주주의 5대 핵심 전략.
 또한 마을민주주의 5대 핵심 전략은 ①구정업무의 의사결정을 다양화하는 공공분야 혁신 ②마을의 현안을 계획하는 마을계획, ③ 마을교육을 통한 깨어있는 시민양성, ④ 마을미디어를 통한 마을정보공유, ⑤민·관(민·민)협력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마을민주주의 추진을 계기로 구정의 운영을 마을이라는 생활의 현장, 일상의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삶의 일반원리로, 행정의 기본원리로 구현하는 가치, 제도, 수단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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