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찾아가 기업 특성·요구 맞는 제도 및 프로그램 설계, 교육지원 등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가족양립 일터 만들기 컨설팅’을 실시한다.
일과 가족생활이 조화로운 직장 만들기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오는 26일(화)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기업의 구조와 문화, 근로자의 요구 등을 진단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일·가족양립 제도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해주는 등 맞춤형 심화 컨설팅이 제공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가 중소기업 등을 우선 지원키로 한 것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비해 일·가족 양립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의 활용이 낮기 때문이다.컨설팅이 끝나고 나면 참가 기업들은 ‘서울시 일·가족양립 우수기업’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서울시 표창, 기업홍보에 서울가족사랑기업 BI 사용(제품, 명함 등),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중소기업육성자금, 시중보다 2~3% 낮은 금리로 5억원 이내 융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는 6월부터 서울시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빠른 일․가족양립 자가진단테스트’도 실시한다. 누구나 센터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일하는 기업이나 스스로의 현재 일․가족양립 상태와 이를 개선하고 보완할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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