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메르스 방지위해 비상대응체계 강화
[성동구] 메르스 방지위해 비상대응체계 강화
  • 박윤선
  • 승인 2015.06.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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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콜센터 운영, 격리자 1:1 모니터링

성동구가 6일(토)부터 24시간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MERS)의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구는 8일(월) 비상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메르스 비상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미 지난 5일(금)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 부서별 대책 마련에 나선데 이어 6일(토)부터 24시간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02-2286-7040,7045)를 운영 중이다.

 9일(화)까지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성동구 전 지역에 배포하고, 관내 메르스 자택격리자 전원에게 서울형 긴급복지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은 쌀, 생수 등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되며 물량은 격리자의 주거상황, 가족 수, 격리기간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현재 성동구에는 메르스 확진자가 1명, 확진자가 경유해 휴원중인 병원이 1곳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지난 6월 4일 의심상태였던 A씨의 검체를 채취하는 등 이동할 때마다 보건소 구급차를 활용하고 환자 이동공간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7일 확진판정을 받은 군포시 거주 확진자 B씨가 지난 2일과 4일 성동구 성수동 성모가정의학과의원에 방문한 기록에 따라, 동일 시간대 진료를 받은 구민의 소재를 파악해 자택격리를 취했다.

성동구민 중 메르스 35번 확진자가 발생한 재개발 총회 참석자와 삼성병원 진료자 등 자택격리자는 1:1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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