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 10주년을 맞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크고 작은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V세상 3대 혁신약속」을 2일(목) 발표했다.

 3대 혁신약속은 ①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혁신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 확산 ②기업-지역 풀뿌리단체 인적·물적 자원 효율적 연계 ③언제·어디서나 시민이 쉽게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이다.

 첫째, 이와 관련해 센터는 58개 민간풀뿌리 자원봉사단체(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 및 동아리)와 14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총 72개 특화사업을 선정 완료했다. 센터는 예산은 물론 기초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전방위 지원한다. 

둘째, 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공익활동 풀뿌리단체와 민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센터 내 기업자원봉사마케터 30명 주축)로 지원-수요처 풀(Pool)을 늘려 인적·물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매칭한다.

 셋째,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도 강화된다. 센터는 4월 오픈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http://volunteer.seoul.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새로운 자원봉사를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