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지원사례 발표 및 발전방향 토론
서울시 주거복지지원센터 10곳이 작년 한 해 보증금, 월세, 연료비 연체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총 3억9천만 원(총 1,169건)의 긴급주거비와 연료비를 지원했다. 또, 공공임대주택, 주거비 지원제도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6,483명(총 11,162건)에게 제공했다.
'주거복지지원센터'는 보증금, 월세, 연료비 등 주거비 체납과 노후한 주거환경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주거비 직접 지원 및 자원연계, 상담 등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는 그동안 센터를 통한 주민들의 주거개선 사례를 짚어보고 주거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주거복지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15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 강구덕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우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이사,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장,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장 등 주거복지 관련 단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시는 그간 주거문제로 고달프게 살다가 주거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 상담, 긴급임대료 및 집수리 등 지원을 받은 주거약자들의 그간의 사례를 모은 '주거복지지원센터 사례집'을 발간해 현장에서 제공하고, 각 센터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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